흑막 공작이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
월 로맨스/판타지
백작가의 장녀 에리스 프레이저 그녀는 새어머니의 계략에 빠져 태중혼약을 동생에게 빼앗기고, 변변찮은 남자와 강제로 결혼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아이를 낙으로 삼고, 어떻게든 인생을 꾸려나가 보려고 했건만… 바람 난 남편의 부주의 때문에 아들마저 잃고 말았다 ‘제 아이를 돌려주세요!’ 에리스는 절망 끝에 백일 밤낮을 기도한 결과, 과거 혼약을 빼앗기던 순간으로의 회귀에 성공하는데… “따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?” “아니요 ” “그렇다면 사람들이 넘겨짚는 이야기 속에서 나의 가짜 연인 역으로 등장하는 게 불쾌할 거 같다든가?” “아니요!” “그럼 아무 문제도 없는 거로군 테오라고 불러 봐 ” 흉흉한 소문만이 가득한 흑막 공작에게 계약 결혼 제안을 받았다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