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협지 남주의 어린 아내가 되어 버렸다
월 로맨스/판타지
남주가 다 해먹는 무협지 속, 남주의 먼 조상님으로 빙의했다. 남주를 든든히 뒷받침해 주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뼈가 으스러져라 일해서 최고의 가문을 세웠다. 그 후, 마음 편히 눈을 감았었는데. “뭐? 내 가문이 망했다고?!” 다시 눈을 떠 보니 300년 후. 그렇게 악착같이 부흥시킨 내 가문이 쫄딱 망하기 직전이란다. 더군다나 내 평생을 바쳐 응원했던 남주는, 원작의 악녀와 치욕적인 정략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니.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……. “왜 내가 그 악녀가 되어 버린 거야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