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물 공작이 나를 아내로 착각한다
월 로맨스/판타지
빙의한 소설 속 흑막이자 저주받은 괴물 공작, 딜리언 시나이즈가 눈앞에 나타났다. 대체 누구에게 당한 건지, 다 죽어가는 채로. 모른 척할 수 없어 치료해줬는데 기억을 잃은 데다 이상한 착각까지 한다? -당신만 보면 심장이 무섭게 뛰고, 정신이 아찔합니다.- -그, 그건….- -역시 저희는 연인이었군요.- -아니에요, 모르는 사이였다니까요?!- 한 번 시작된 오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. -부인이 제 곁을 떠나면….- -죽이기라도 하게요?- -아니, 당신을 데려간 놈을 죽여야지.- 이 무서운 남자한테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?